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포시, 전기차 관련 기업 유치 총력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16:16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6:16

정하영 시장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 펼칠 것"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는 8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 이시티(E-City)' 투자유치를 위해 전기차 기업인 제이제이모터스 주식회사(JJ Motors), 존슨 스마트 오토(Zonson Smart Auto)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와 해당 협약사들은 김포 대곶지구 이시티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적극 협력하며 전기자동차 핵심 앵커기업 유치를 상호 지원하게 된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시가 8일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김포시] 2019.11.08 1141world@newspim.com

제이제이모터스는 국내 전기차 개발·생산 기업이며, 존슨 스마트 오토는 중국 중싱통신(ZTE)이 지분 100%를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버스 특화 기업으로 영국과 독일, 마카오, 이스라엘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그간 대곶지구 이시티에 전기차 융복합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전략산업의 입주 수요 확보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유치 추진 등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게 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협약식에서 "대곶지구 이시티 조성과 한중경제 협력으로 김포시가 동북아 경제교류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포 대곶지구 이시티는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만7660㎡(약 156만평)에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 위해 전기차, 첨단소재부품, 지능형기계 산업 중심의 신산업 거점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과거부터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도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여서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11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시는 지난 9월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 지정 신청을 마쳤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