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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내 대형 관광버스 불법주정차·공회전, 연말까지 집중단속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08:55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08:5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광화문을 비롯한 고궁과 면세점이 몰려있는 서울 4대문안 도심 내부에서 대형 관광버스의 불법주정차와 공회전을 연말까지 집중 단속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도심 4대문 안에서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단속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형버스 공회전에 대한 단속이 매일 실시된다.

이번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에는 1일 8개조 24명(오전·오후 각 4개조 12명)이 단속구간을 순회하며 스티커 발부와 같은 단속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회전 단속에도 4개조 8명을 매일 투입한다.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 공회전 합동단속을 실시해 교통질서 확립과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도심(종로·중구) 관광버스 특별단속 구간 [자료=서울시] 2019.11.07 donglee@newspim.com

관광성수기를 맞아 대형 백화점, 고궁, 면세점, 인사동 주변에 관광버스가 1열로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어 교통체증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변 상가주민 및 보행시민, 운전자 등으로 부터 단속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관광일정과 유류비 절약 등을 사유로 도로를 무단 점거하고 장시간 주차하면서 시동을 켜고 차량을 공회전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관광버스 전용주차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심지역이 대형 관광버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고 특히 공회전으로 대기질도 악화시키고 있어 반드시 단속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관광버스 주차장 추가 확충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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