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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톱10 기업, 1~9월 세전이익 5.5조원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20:13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20:13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에서 최고 수익을 올린 10개 상장기업들이 올해 1~9월 세전 110조동(약 5조4890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은 금융기관이었다.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1위 민간기업 빈그룹의 부동산 자회사 빈홈스가 세전이익 21조동으로 1위를 기록했다. 빈홈스는 이 기간 1만4600채의 주택을 판매했다.

베트남 최대 유제품 생산 업체 비나밀크. [사진=비나밀크 제공]

2위에 오른 비엣콤은행의 세전이익은 17조6000억동으로 전년비 51% 급증했다. 금융기관 중에서는 1위로, 세전이익이 금융기관 2위를 기록한 테크콤은행의 두 배에 달했다. 이 외에 비엣띤은행, 밀리터리뱅크, VP은행 등의 세전이익이 11~18% 증가하며 톱10에 들었다.

3위와 4위는 세전이익 11조3000억동을 기록한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와 10조1000억동을 기록한 유제품 생산업체 비나밀크가 차지했다.

이번 기록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철강기업 호아팟 그룹이 밀려나고 국영 은행 비엣띤은행이 10위 안에 든 것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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