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과 사당동의 공영주차장 2곳이 공공주택과 주민공동시설이 있는 복합건물로 재탄생한다.
6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와 동작구는 구내 공영주차장 부지 2개소를 복합개발하는 내용의 사업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이번 사업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작구 상도1동과 사당1동에 있는 공영주차장 부지에 사회초년생과 같은 청년층을 위한 공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및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사진 우측)과 이창우 동작구청장(사진 좌측)이 청석·한누리 공영주차장 행복주택 복합화사업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2019.11.06 donglee@newspim.com |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SH공사는 복합건물을 짓고 공영주차장 및 공공시설을 동작구에 기부채납하고 공공주택을 관리한다. 공영주차장은 총 141면으로 늘어나고 창업지원시설을 비롯한 공공시설과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82가구가 건설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동작구 소재 공영주차장 2개소 복합화사업을 통해서 노후·저이용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서울시 공공주택 확대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