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시아 증시] 日·中,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상승한 2만3251.99엔으로 마감하며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토픽스(TOPIX)는 1.66% 뛴 1694.16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기존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백악관이 지난 9월 1일 112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부과한 15%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중 정상이 이달 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 서명이 완료되면 오는 12월 15일 부과예정인 1560억 달러 어치 중국 수입품에 대한 15% 관세가 보류될 수 있다.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의 이시바시 마사루 무역 총괄 책임자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 이는 (리스크를 피해) 경제와 금융 시장에서 활동을 중단했던 이들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중국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고마쓰와 히타치는 각각 5.4%, 5.1% 뛰었다. 고베제강은 2.8% 상승했다.

반도체 제조사인 섬코는 3.1% 뛰었고 롬과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각각 5.1%, 7.0% 올랐다.

중국 증시 역시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올랐다. 더불어 중국 정부의 시장 개방 방침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4% 뛴 2991.56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9938.61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62% 오른 4002.8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제 2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경제 세계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대외 개방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글로벌 무역 장벽이 반드시 제거되어야 하며 다자간 무역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48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6% 뛴 2만7619.89포인트, H지수(HSCEI)는 0.39% 상승한 1만855.6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5% 오른 1만1644.0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5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2019.11.05 lovus23@newspim.com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