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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금강산관광 21주년 계기 방북 계획 없어"

이상민 대변인 "2차 대북통지문 아직은 새롭게 말할 사항 없어"

  •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0:51
  •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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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지 21주년이 되는 오는 18일을 계기로 한 방북 행사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 21주년이 2주 정도 남았는데 방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기념일과 관련해서 방북 계획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평양=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월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 지구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해 싹 들어내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사진=조선중앙통신] 2019.10.23

이 대변인은 "일단 지금 금강산 관광 문제와 관련해서 현안으로 대두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금강산 관광 문제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인지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다시 제안하는 대북 통지문을 발송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아직 새롭게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며 "정부로서는 남북 정상 간의 합의사항 이행,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원칙에 따라서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해 대응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금강산 관광지구의 남측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8일 당국 간 실무회담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다음날 "실무적인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하면 된다"며 실무회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 문제의 창의적 해법에 대해서는 "금강산 지역이 관광지구이기도 했고 이산가족 교류의 장, 만남의 장이었고 사회문화 교류의 장이었기 때문에 금강산이 갖는 공간적 기능을 충분히 검토해 사업자와 협의해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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