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2연속대상·다승·상금 1위' 최혜진 "KLPGA 전관왕 타이틀? 다 받고 싶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으로 시즌5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그동안 우승 욕심이 자연스레 생겨 내 플레이 집중을 못했다."

최혜진(20·롯데)은 3일 제주 서귀포시의 핀크스 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4라운드서 버디 3개를 잡고 3타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시즌 5승과 통산 7승을 올렸다.

우승 확정 순간과 축하 물세례를 받는 최혜진. [사진= KLPGA]

2위 임희정(19·한화큐셀·12언더파 276타)을 3타 차로 제친 최혜진은 우승 상금 1억6000원을 보태 상금 선두도 탈환했다. 최혜진은 시즌 총상금 12억원314만원을 기록, 2위 장하나(약 11억4500만원)와의 격차를 약 6000만원차로 벌려 앞섰다.

우승을 한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 60점을 추가해 시즌 마지막 대회와 상관없이 대상과 다승왕(시즌 5승)을 확정했다. 대상은 신인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평균 타수 1위 등 전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최혜진은 K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이번 대회를 멘탈적인 부분을 정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그 노력에 보답되는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우승 욕심이 자연스레 생기다 보니 주변에 신경을 쓰고 내 플레이 집중을 못했다. 이번 대회는 그 어떤 때 보다 나에게 집중했다"고 밝혔다.

전반기에만 시즌4승을 올린후 한동안 승수를 쌓지 못한 그는 "상반기 성적이 좋으면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잘하려는 욕심에 과하게 플레이했다"며 대상 2연패에 대해서는 "루키시절 대상을 받으며, 다음 시즌은 더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는 마음이 생겼다. 시즌 내내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근심했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하지 않겠다"고 공개했다.

특히 최혜진은 "작년에 대상은 받았지만 다승은 처음이다. 타이틀이라는 것은 받고 싶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다 받고 싶다. 내년 준비 전에 남은 대회와 학업으로 정신없을 것 같다. 그래도 올해만큼 잘 하기 위해 내년 준비도 철저히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 3위는 시즌2승을 올린 이다연 3위(11언더파 277타)이 자리했다. 

캐디와 기쁨을 나누는 최혜진.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