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말랭이, 건강식품으로 소비자에게 각광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진군에 따르면 정심푸드가 미국, 일본에 이어 올해는 태국까지 판매처를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서 1인 가구 및 다이어트 인구 증가로 원물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고구마 말랭이가 미국, 일본에 이어 올해는 태국까지 판매처를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게약재배를 통해 고구마 수확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
강진군에 따르면 정심푸드는 칠량 농공단지에 위치하며, 진경학 대표가 어머니 김정심씨의 이름을 걸고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50명의 지역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정심푸드는 자체브랜드 '달담'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력을 보유했으며 자동화 생산라인 및 고구마 성형기술, 레토르트 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상품 판매시장 개척을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판매를 하고 있고 자체브랜드는 이마트나 온라인, OEM은 편의점과 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정심푸드는 고구마 원물간식을 최초로 도입하여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100% 원물 간식을 제조해 증숙 및 건조부터 포장까지 화학적 처리를 모두 배제했다.
고구마는 고혈압, 아토피, 항암, 소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정심푸드는 원재료를 지금까지 전남의 영암과 해남에서 납품받았지만, 올해부터 강진군 관내 고구마 재배농가와 6만6115㎡ 계약재배를 했고 매입량을 대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품질경영 및 R&D 기술개발을 목표로 업계 최초로 일반 HACCP 인증을 획득하고 ISO22000, HALAL, Clean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