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종합] 9월 생산·소비 동반 감소…설비투자 4개월 연속 증가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08:29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0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산업 생산 0.4%↓…소비 2.2%↓
설비투자 2.9%↑…엇갈린 경제지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9월 국내 생산과 소비가 동반 감소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전월대비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석 달째 떨어졌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생산과 소매판매가 한 달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9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2.0% 증가했다. 통신·장비 생산(-16.4%)이 줄었지만 기계장비(8.0%)와 자동차(5.1%) 생산이 증가했다. 9월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5.6%로 전월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9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0.9%)는 증가했지만 도소매(-2.9%)와 금융·보험(-1.8%)에서 감소했다.

2019년 9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9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2.2% 감소했다. 음식료품을 포함한 비내구재(-2.5%)와 옷을 포함한 준내구재(-3.6%), 통신기기 등 내구재(-0.1%) 소매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은 올해 평년보다 다소 빨랐던 추석 명절이 소비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른 추석으로 지난 8월 소매가 반짝 증가(3.9%)했던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9월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2.9% 증가했다.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8.2%) 투자가 감소했지만 특수 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7.0%) 투자가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설비투자는 여전히 부진하다. 지난 9월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

9월 건설기성(건설투자)은 전월대비 2.7% 감소했다. 통계청은 건설투자는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9월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24.7% 증가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9월 보합세를 보였다. 향후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9월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했지만 통계청은 경기 개선세라고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관련 지표 추세를 몇 개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지난 상반기 하락이었다가 최근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며 "경기 개선세 판단은 이르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