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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생아 10.9% 급감…더욱 짙어진 저출산

8월 출생아 2만4408명 그쳐…45개월 연속 감소
올해 출생아 30만명 저지선 붕괴 가능성 높아

  •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2:00
  •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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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8월 출생아가 지난해 8월보다 10.9% 줄었다. 출생아 감소 현상은 45개월 연속 이어진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4408명으로 지난해 8월(2만7381명)보다 2973명(-10.9%)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출생아 감소세는 2015년 12월부터 45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태어난 아이는 20만819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만7299명 줄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출생아 30만명선이 무너진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6822명이다.

2019년 8월 인구동향 [자료=통계청]

저출산 지속은 혼인 감소 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결혼 기피 및 늦은 결혼으로 지난 8월 혼인 건수는 1만8340건에 그쳤다. 지난해 8월(1만9345건)과 비교하면 1005건(-5.2%) 줄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혼인 건수는 15만764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4162건 감소했다.

지난 8월 사망자 수는 2만366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9059건으로 234건 감소했다.

한편 정부는 저출산을 포함한 인구구조 변화 충격에 대비해 인구정책 과제를 차례대로 발표 중이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 확충 방안은 지난 9월 발표했다. 정부는 △저출산 완화를 포함한 절대인구 감소 충격 완화 △고령인구 증가 대응 △복지지출 증가 관리 등의 방안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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