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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공직문화 DNA바꾼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15:11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15:12

2023년까지 3대 전략 17개 세부 실행과제 추진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한 창의적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이화실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나주시 혁신모델 구축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이날 보고회는 강인규 시장, 위광환 부시장, 국·소·실 간부 공무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용역 발표와 함께 나주시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 체계 및 연차별 로드맵을 점검·논의했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은 △낡은 업무 관행제거 △업무 프로세스 개선 △소통과 토론을 통한 효율적 협업 추진 등 나주시 공직사회 업무 생산성 및 창의성,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까지 '함께하는 변화, 모두가 행복한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전략 '혁신역량 배양', '혁신전략 수립', '혁신시스템 구축' 및 17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전제돼야 하며 일회성, 이벤트성이 아닌 우리 시 공직문화 DNA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혁신 체계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파급효과 큰 과제 우선 추진 △17개 세부 실행과제 적기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일하는 공간 변화 시범 도입 △선진 지자체, 기관 벤치마킹 △혁신 활동에 대한 효율적인 모니터링 등을 주문했다.

나주시는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한 전 공직자 공감대 형성과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파급효과가 큰 7대 실행과제를 우선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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