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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8호선 신설역 착공 임박..집값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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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착공 예상…2021년 하반기경 개통 예정
강남 집값 상승·공급 부족 영향도…"추가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위례신도시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 신설역 착공이 임박하자 인근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강남의 집값 상승과 위례신도시 내 주택공급 부족도 집값 오름세에 일조하고 있다.

2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위례역푸르지오 5단지 전용면적 83㎡는 지난 7월보다 시세가 1억1250만원 상승했다. 현재 시세는 11억원선. 위례역푸르지오 5단지에서는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 신설역까지 걸어서 11분 거리다.

서울지하철 8호선 신설역은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인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에 들어선다.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설역 주변 토지보상을 마쳤으며 현재 조달청이 사업자 계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서울교통공사는 예상 착공시기를 오는 12월로 잡고 있다. 공사기간은 1년 6개월로 예상되며 오는 2021년 하반기쯤 개통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주민 8만여명이 살고 있지만 지하철역이 없다. 8호선 신설역이 개통하면 위례신도시에서 잠실역, 송파역, 문정역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다.

8호선 신설역과 가까운 위례역푸르지오 뿐만 아니라 거리가 다소 먼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도보 20분), 위례호반베르디움(도보 27분), 위례신도시송파푸르지오(도보 35분) 등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전용 59.83㎡ 3층은 이달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같은 면적 4층 단지 거래가격인 7억8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오른 값이다.

전용 74.99㎡ 6층은 이달 10억1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7월 같은 면적 7층 아파트가 9억8000만원에 팔린 것에 비해 3000만원 오른 수치다.

전용 84.94㎡ 5층은 지난달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같은 면적 6층 아파트(10억8000만원)보다 7000만원 높은 가격이다.

KB시세 기준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전용 74.99㎡ 가격은 11억3333만원으로 지난 7월에 비해 1억원 넘게 올랐다. 위례호반베르디움, 위례신도시송파푸르지오도 KB시세 기준 가격이 최대 9000만원 올랐다.

이 지역 현지 부동산전문가는 8호선 착공 소식 외에도 강남 아파트 가격 상승, 신도시 내 공급 부족이 집값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곡동 G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집값이 오른 배경에는 지하철 8호선 착공 소식도 있지만 최근 서울 강남, 잠실, 반포 집값이 크게 오른 것도 있다"며 "강남보다 위례신도시 집값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례신도시에 집을 장만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대다수 아파트가 이미 입주가 끝나서 매물이 별로 없다"며 "8호선 호재도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제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위례신도시 집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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