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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사모펀드, 헤지펀드와 PEF로 분리해서 육성해야"

PEF 75% 증가

  •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0:32
  •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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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규제완화 후 모험자본 확대 속도보다 투기 성격의 개인 사모투자가 빨리 확대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 2014년말 기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설정액은 173조에서 380조원으로 119% 증가했다. 헤지펀드를 운용 사모운용사는 2015년 20곳에서 186곳으로 830% 늘었다.

같은 기간 기업참여형 사모펀드(PEF) 출자액은 31조7000억원에서 55조7000억원으로 75% 증가했다. PEF 운용사인 업무집행사원(GP) 수는 167개에서 271개로 62% 늘었다.

금융위원회가 2015년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한 자본시장법 개정한 이후 기업 경영에 참여하거나 의결권을 가지지 않고 단지 운용수익을 얻고자 하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가 보다 가파르게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제윤경 의원은 "사모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은 좋으나 어디까지 산업으로의 마중물 역할을 할 모험자본 육성이 우선이 되어야지 개인의 투기판 확장이 우선순위가 돼선 안 된다"며 "금융위는 규제완화시 개인투자자 보호 부분과 모험자본 육성 부분을 세밀하게 구분해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사모펀드 규제완화책에 대해서도 단순히 사모시장 전체의 확장을 성과로 볼 것이 아니라 헤지펀드와 PEF 시장을 이분화해 냉정하게 정책성과가 달성됐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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