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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계속 발생…농가방역 더욱 긴장해야"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0:12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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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보수·기피제 사용 등 방역수칙 준수해달라"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양돈농장 방역에 더욱 긴장해야 한다"고 했다.

김현수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ASF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어제와 오늘 새벽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ASF 2건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ASF 방역상황 일일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1. [사진=기획재정부]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오전 경기도 연천군 민간인통제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현재까지 연천에서만 여섯 마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강원 철원군(4마리)과 경기도 파주시(1마리)에서 발생한 사례까지 합치면 총 11마리다.

김 장관은 "고양과 청주, 세종 등 도심에서 멧돼지가 출몰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전국 지자체에서는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력하여 신속히 멧돼지를 포획해달라"고 당부했다.

농가에는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했다. 김 장관은 "울타리 미흡 부분을 신속히 보수해 주시고 야생동물 기피제를 충분히 사용해달라"며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고 야생조류·곤충·설치류 등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 설치, 구멍메우기 등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들에게는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해줄 것을 촉구했다. 수요부진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18일 현재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kg당 1만7690원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줄었다.

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감염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질병에 걸린 돼지고기는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다"며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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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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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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