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베트남 하노이와 미얀마 양곤에 안성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해 총 115건의 상담을 진행, 1295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2019 안성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제품 경쟁력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파견해 수출 판로 다각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시장개척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한국의 수출 3위 대상국으로 꾸준한 경제성장률과 소득 증가로 소비력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이 더욱 뜨거워져 우리 기업의 진출 유망국으로 손꼽히고 있다.
인구 약 5400만명인 미얀마는 최근 각종 인프라 시설이 도입되고 외국인의 투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연 6∼8%의 높은 경제 성장률이 예상된다. 또 해당 국가는 인구의 절반이 27세 이하일 정도로 젊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데다 중국·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아세안 국가를 포함해 약 35억명에 달하는 잠재적 소비자를 연결하는 요충지다.
안성시와 경과원은 참가기업에게 현지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섭외, 1대1 바이어 상담알선, 통역비 등의 지원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성인 및 유아용 기저귀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영림비앤에이는 베트남에 유아용 기저귀를 유통하는 N사와 40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지속적으로 수출물량과 품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호스 및 노즐 전문제조기업인 육송㈜는 베트남 소방제품 전문제조 및 유통업체인 H사와 60만불 규모의 상담과 독점권 판매 협의를 진행하는 등 베트남과 미얀마에서 총 25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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