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더 CJ컵] 저스틴 토마스 "임성재, 질투나는 선수... 대회 목표는 '쉿'!"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13:27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13:28

더 CJ컵, 17일 제주도서 개막
17일 오전 8시20분 필 미켈슨, 마크 레이시맨과 동반라운드

[서귀포=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임성재는 참 인상 깊은 친구다. 플레이를 보면서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 질투나는 선수다."

저스틴 토마스(26·미국)가 16일 제주도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총상금 975만달러·우승상금 175만달러)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시아 최초 PGA 신인왕' 임성재(21)를 극찬했다.

저스틴 토마스가 16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JNA GOLF]

토마스는 이날 "다시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 좋은 추억이 많은 곳이다. 특히 음식이나 코스면에서 주최 측이 환상적인 대회를 준비해주신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지난 2017년 더 CJ컵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토마스는 임성재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작년 임성재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 했을 때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사실 어린 친구고 신인 선수여서 당시에 아는 바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는 예의 발랐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임성재는 드라이브 샷을 훌륭하게 구사 할 수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탄도, 궤도 조절을 잘한다. 임성재 선수는 공을 잘 띄우는데, 궤도를 이탈하지 않도록 수월하게 스윙을 한다. 굉장히 질투 나기도 한다. 신인상을 받았는데 굉장히 축하해주고싶고, 투어에서 오래 선전할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토마스는 "지난 시즌, 약간의 상승세를 타면서 마무리를 했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고 보완하려고했던 부분들이 잘 드러나기 시작했다. 올해는 기대가 크다. 기대한 것 만큼 플레이할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저스틴 토마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초대챔피언인 토마스는 '디펜딩 챔피언'인 브룩스 켑카와의 경쟁에 대해 "누가 우승할지에 대해 답변하기는 힘들다. 우리 모두 훌륭한 선수다. 세계랭킹 1위인 켑카를 이기기는 힘들겠지만, 나도 이기기 힘든 상대라고 생각한다. 아마 둘 다 선두권으로 18번홀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이날 역시 토마스는 자신의 어떠한 목표와 관련해서도 함구했다. 그는 목표를 질문한 취재진에게 "프로로 전향한 이후 모든 대회에서의 목표는 공개를 하지 않는다. 제 팀과 저만이 알고 있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토마스는 17일 오전 8시20분 필 미켈슨(미국), 마크 레이시맨(호주)과 나란히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저스틴 토마스가 17일 필 미켈슨과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