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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완도가 최적지"

전국 난대림 92% 전남...완도에 35% 분포
생태관광자원으로 낙후된 호남발전 기회 부여 필요

  •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09:47
  •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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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국립난대수목원의 경우 난대림을 많이 보유한 지역이 선정돼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80년 후 시나리오대로 평균 온도 6℃ 상승 시 강원도와 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난대지역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하고 특히 전남·경남·제주 등 난대지역은 아열대지역으로 변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사진=황주홍 의원실 ]

이같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난·아열대 식물의 수집과 연구를 위한 국립난대수목원의 조성계획을 지난해 말 제4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올해 전남 완도군과 경남 거제시를 대상으로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제2차 수목원진흥계획(2009~2013년)에 완도는 이미 반영된 상태로 난대림 생육 최적의 기후 및 토양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완도수목원은 대학,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생태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광주전남연구원 등의 연구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난대림 생물자원의 보고이자 연구의 성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는 산림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난대림 면적이 전국 9852ha, 전남 9054ha(전국의 91.9%), 완도 3446ha(전국의 35%)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국내 최초로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된다면 당연히 난대림이 절대적으로 많은 전남, 그중에서도 완도가 선정되는 것은 순리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난대림 수집전시와 연구교육 및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해서 낙후된 호남지역 발전에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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