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금감원 "라임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전 인지...자금동향 점검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펀드 환매 이행 계획서 제출해 달라"요구
'편법거래 의혹' 관련 검사...사실관계 확인·법규 위반 여부 검토 중

[편집자] 국내 헤지펀드 업계 1위 라임자산운용이 설정액 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을 결정했다. 회사측은 단기 유동성 문제일 뿐 원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승승장구하던 라인자산의 펀드환매 중단사태를 받아들이는 시장의 반응은 다양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라임자산의 성장 배경과 이번 사태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 펀드 환매 중단에 대한 금융당국 등의 입장을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금융감독원은 6200억원 규모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한 라임자산운용에 '펀드 환매 이행 계획서' 제출을 요구했다. 자금 동향을 수시로 보고 받으며 환매 진행사항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진행한 '편법거래 의혹' 관련 검사는 현재 현장검사를 마치고 사실관계 확인과 법규 위반 여부를 검토중이다.

10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에서 불거진 일부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조사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라임운용에서 펀드 환매 이행 계획서를 받아, 환매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8일 약 6200억원 규모 사모펀드에 대한 환매중단을 결정했다. 환매를 중단한 펀드는 라임운용이 운용 중인 모(母) 펀드 2개에 재간접으로 투자된 펀드들이다. 사모채권이 주로 편입된 펀드와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담은 펀드에 투자한 재간접 펀드다.

이번에 환매중단을 결정한 펀드는 은행 9곳, 증권사 21곳 등 총 30여개 판매창구로 팔렸다. 이 가운데 이달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펀드를 판매한 곳은 우리은행이다. 라임운용 펀드 주요 판매사인 대신증권은 해당 상품을 만기가 없는 개방형으로 팔았다. 

앞서 지난 1일에도 라임운용에선 약 274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연기'가 발생했다. 사모채권 투자 펀드에선 일부 자산을 현금화하지 못면서다.

금감원은 라임운용의 이번 펀드 환매중단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운용에 환매중단과 같은 의사결정이 이뤄지면 감독당국에 알려달라고 요청해뒀다"며 "자금동향, 특이사항 등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라임운용의 이번 환매중단 결정에 법적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감독당국이 운용사, 투자자 사이에서 사모펀드 환매 결정에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펀드에서도 투자자 간 형평성 문제나 시장 어려움이 있을 때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환매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며 "사모펀드도 약관에 따라서 환매를 중단 할 수 있고, 라임운용은 환매중단 약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펀드 손실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불완전 판매 여부를 판단하긴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금은 불완전 판매 이슈보다 펀드 유동성 회복이 먼저"라며 "그 과정에서 손실이 나면 불완전 판매 이슈가 나올 수 있겠지만, 지금 불완전 판매 여부를 얘기하는 건 빠르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올 8월부터 진행한 라임자산운용의 상장사 전환사채(CB) 장외거래 적법성, 펀드 간 자전거래를 통한 수익률 돌려막기 여부 등을 살피는 검사를 마쳤다. 현재 제기된 의혹들을 살피며 사실관계 확인과 법규 위반 여부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중이다.

또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현장검사를 끝내고 라임운용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면서 법규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펀드 환매 진행 모니터링도 필요해 검사결과 확정과 처리완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단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