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암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노보믹스는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기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로고=노보믹스] |
혁신의료기술 평가는 정부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혁신의료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되면 보건복지부의 사용기간 및 목적, 방법 등에 대한 고시 개정 후 지정의료기관에서 사용될 수 있다. 노보믹스의 기술은 문재인 정부 1호 혁신의료 기술로 선정됐다.
노보믹스의 위암 예후예측 분자진단 기술은 수술 환자의 위암조직에서 추출한 핵산에서 유전자의 발현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예후를 예측하는 분자진단 키트다. 환자의 예후를 저위험군, 중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노보믹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노보믹스는 이 기술이 향후 제약사의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도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형석 노보믹스 사장은 “노보믹스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과도 연구개발 및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제품 상용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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