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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SF 살처분 비용 국비지원 검토…"정부 역할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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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비용·인건비 등 국비 지원 고민"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대대적인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살처분에 소요되는 경비에 대한 국비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8일 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살처분을 할 때 필요한 굴삭기나 여러 장비, 가축사체매몰용 FRP 탱크, 인건비 등 비용은 지자체에서 100% 부담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국비로 지원하는 부분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오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양돈농장 앞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농장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2019.09.23 mironj19@newspim.com

정부가 살처분에 소요되는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2010~2011년 사이 구제역이 크게 확산됐을 때도 정부는 집행 비용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지 않고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했다.

정부가 이처럼 이례적인 국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ASF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가 마련한 ASF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르면 발생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까지가 살처분 대상이지만 정부는 이를 3km로 늘려 대응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살처분이 진행된 농가는 총 89곳으로, 14만5546마리가 매몰됐다. 수매의 경우 파주·김포 지역 돼지 6341마리가 완료됐으며 연천군의 경우 22개 농장에 대해 수매 신청을 받고 있다.

살처분 대상이 늘어나면서 지자체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보상금과 수매 비용은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농특회계)와 축산발전기금으로 충당하지만 살처분 집행에 소요되는 금액은 지자체가 부담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진행된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파주시의 예를 들어 "축산농가 보상금 및 살처분으로 실제 시가 감당해야 할 금액은 279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국비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화된 내용은 없는 상황이다. 오 국장은 "그간 지자체도 방역 부분에서 역할을 해야한다는 의미에서 지자체에 부담시켜 왔다"면서도 "(비용과 관련된)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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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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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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