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지난 2016년 중국에 합작투자해 설립한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의 라인증설 투자에 대해 적극 검토중이라고 8일 밝혔다.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는 지난 4월에 중국 대형 증권사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로부터 투자유치금 1억5000만 위안(약 254억원) 유치를 통해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16개라인 증설 계획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코스모신소재까지 투자에 가세하여 라인을 추가 증설하면 중국 전기차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고 소재기업으로서 위치를 견고히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이와 관련 구체적인 협의는 빠르면 이달 10월 중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고 투자 규모 등은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의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설비 구축은 물론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코스모신소재의 기술력이 바탕이 되었고, 10월 현재 코스모신소재가 합자회사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약 20%에 달한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아직은 구체적인 투자 규모 등은 미정이며, 오는 10월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능한 빠른 시기에 결정하여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는 지난 2016년 회사 설립 이후 2018년 지난해 3분기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고객사 전지평가 이후 2018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 및 중대형 2차전지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료제공=코스모신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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