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줄기세포 전문병원 유마스템, 중남미 의료관광 중심 멕시코 진출

기사입력 : 2019년10월05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10월05일 10:24

알리카그룹과 MOU, 500실 규모 VIP병원 건립 추진
나야리트 푼타미타, 의료+관광 최적지..북미 시장 교두보

강재구 유마스템 원장과 알바로 나바로 에르난데스 멕시코 알리카그룹 부회장이 500실 규모의 병원 건립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 유마스템 의원이 신흥 의료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멕시코에 진출한다.

유마스템의원은 지난 31일 아시아·멕시코 경제문화교류회 주최로 열린 멕시코 나야리트(NAYARIT) 주정부 경제사절단 환영 만찬에서 알리카그룹과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인 나야리트 푼타미타(Punta Mita)지역에 500실 규모의 병원을 건설·운영키로 했다.

강재구 유마스템 원장은 "멕시코 알리카그룹은 건물과 토지를 제공하고, 유마스템은 의료기기와 의료기술을 제공하는 형태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노화 및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오는 VIP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알리카 그룹과 연내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북미 의료관광 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교두보를 멕시코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마스템의원은 줄기세포 치료 전담 연구팀을 갖추고, 병원 내에서 줄기세포 추출 시설은 물론 자체 조직 뱅킹 시설까지 완비, 정교한 줄기세포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바로 나바로 에르난데스(Alvaro Navarro Hernandez) 알리카 부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의료서비스와 멕시코의 관광산업이 결합한다면 멕시코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카그룹은 부동산, 자동차 판매, 금융, 건설, 호텔, 리조트,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멕시코 굴지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한국을 방문했던 멕시코 나야리트 주정부 경제사절단은 한국과의 교류·협력에 꾸준히 공을 들이고 있다. 아시아·멕시코 경제 문화 교류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한은 약 2주간의 일정으로 나야리트 주지사를 비롯해 문화관광부 과장, 알리카 그룹 회장 및 부회장, 나야리트 방송 8NTV 대표, 공연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토니오 에체바리아 경제사절단장(전 나야리트 주지사)은 "나야리트주의 경제발전 및 미래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한국의 4차산업 및 사회기반 사업, 기업의 첨단기술 등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교류 협력을 희망해 왔다"면서 "유마스템과 알리카그룹의 협약은 멕시코 의료관광서비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재구 유마스템 원장, 알바로 나바로 에르난데스 멕시코 알리카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아시아·멕시코경제 문화교류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