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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을개편, '공부가 머니?·편애중계·언니네 쌀롱' 정규편성…밤 10시대 예능 승부수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15:23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15:2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가 가을 개편을 통해 새로운 예능 라인업을 선보인다. 기존에 드라마가 방영되던 밤 10시대 편성 변경도 시도한다.

최근 파일럿 프로그램 방영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공부가 머니?' '편애중계' '언니네 쌀롱'이 정규편성을 확정짓고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공부가 머니?'는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최대한 높이는 1:1 맞춤 솔루션을 제안한다. 유쾌한 입담의 신동엽, 전직 요정에서 슈퍼 워킹맘으로 거듭난 유진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사진=MBC]

파일럿 방송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 프로그램은 정규편성 이후 연예인 가정 위주가 아니라 교육 고민이 많은 모든 시청자들, 사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펼칠 예정이다. 18일 밤 9시50분 첫 방송한다.

'편애중계'는 서장훈X붐, 안정환X김성주, 김병현X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편애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파일럿 방송 이후 호평을 얻은 '편애중계'는 오직 내 선수만을 응원하는 신선한 기획과 출연진의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거제도 섬총각들을 향한 편애중계진의 애정만점 편파중계는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존 드라마 방영 시간이던 화요일 밤 10시대에 편성한 점이 눈에 띈다. 22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다. MBC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뷰티X패션 프로그램으로 MC 한예슬은 물론 한혜연, 차홍, 이사배 등 뷰티·패션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특히 일반적인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과 달리, 의뢰인이 원한 콘셉트와 상황에 맞춰 일상에서 추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메이크 오버를 제시하며 정규방송을 확정지었다. 오는 11월 4일 밤 11시20분 정규편성 후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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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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