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연패에 빠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워싱턴이 7대2로 필라델피를 격파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워싱턴이 이튼, 곰스, 터너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워싱턴DC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워싱턴이 7대2로 필라델피아를 격파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7대2로 제압했다.
워싱턴은 1회말 이튼의 비거리 134m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리드를 잡은 워싱턴은 2회말 곰스의 비거리 130m 홈런, 3회말 터너의 비거리 122m 좌월 홈런으로 점수를 3대0으로 벌렸다.
워싱턴은 5회말 2점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타로 출루한 터너가 이튼과 랜던의 안타로 홈을 먼저 밟았고, 이튼 역시 타선의 도움으로 홈인, 워싱턴은 5대0으로 앞섰다.
필라델피아는 6회초 첫 득점을 신고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하퍼가 킹게리의 2루타와 에르난데스의 땅볼로 홈을 밟으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워싱턴은 8회말 짐머맨과 터너의 추가 득점으로 7대1로 앞섰고, 필라델피아는 역전승을 노렸지만 9회초 헤이슬리의 득점에 그쳤다.
워싱턴 내셔널스 패트릭 코빈(6이닝 3피안타 1실점 1자책 4볼넷 6삼진, ERA 3.05)은 승리투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에플린(5이닝 8피안타 5실점 5자책 4볼넷 2삼진 3피홈런, ERA 4.16)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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