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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3 다방, AI로 부동산 매물 안전등급 알려준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15:56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5:56

SK C&C·법무법인 한결 공동 서비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동산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다방'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부동산 매물의 안전등급을 알려준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SK C&C, 법무법인 한결과 공동으로 다방 앱에서 '부동산 AI 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AI분석은 부동산 인공지능이 다방에 등록된 부동산 매물의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아 부동산 권리관계를 분석하고 해당 매물의 거래 안전 정보를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AI분석으로 '거래 안전 등급'과 변호사가 자문한 거래 전 확인해야 하는 권리관계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료=다방]

AI분석은 부동산 매물의 거래 안전 등급을 △안전 △양호 △안전장치 필요의 총 3등급으로 구분한다. 매물에 근저당권, 전세권, 임차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안전 등급'의 경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어요!'라고 소비자에게 알려준다.

매물에 전세권이나 임차권, 근저당권이 1개 이상 설정돼 있는 '양호 등급'에는 '아래 사항을 확인한다면 괜찮아요'라는 문구와 확인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알려준다.

좀더 면밀한 권리관계 확인이 필요한 '안전장치 필요 등급'에 대해서는 '중개사님과 상담하여 신중하게 거래하세요' 문구를 노출, 신중하게 거래할 것을 권장한다.

해당 서비스는 방을 구하는 임차인과 부동산 중개를 진행하는 공인중개사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차인 입장에선 AI분석으로 복잡한 부동산 권리관계에 대한 해석과 고민을 덜고 임대인과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공인중개사들도 AI분석으로 자신이 확보한 매물의 신뢰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부동산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단축시켜 중개 업무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방은 일단 거래 금액이 큰 서울·경기·부산 지역의 아파트·오피스텔 매물에 우선적으로 AI분석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향후 이용 추이를 분석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다세대·다가구 주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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