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화웨이 "기술 사각지대 없앨 것...5년간 5억명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 '모두를 위한 기술' 추진
켄 후 순환회장 "소외 없이 디지털 혜택 누릴 수 있도록 할 것"

[상하이=뉴스핌] 심지혜 기자 = 화웨이가 '기술 격차'로 소외 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향후 5년간 5억명의 사람들에게 '디지털 기술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커넥트 2019' 행사 내 '포용적 혁신으로 세상을 강화하는 방법' 세미나에서 '모두를 위한 기술(TECH4ALL)'에 대해 소개했다. '모두를 위한 기술'은 화웨이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모두를 위한 기술'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소외 지역을 없애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화웨이]

켄 후 순환 회장은 “모두를 위한 기술은 더 많은 개인, 가정, 단체가 디지털 세상의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는 약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평범한 사람들은 보다 더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 이것이 바로 기술이 지닌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화웨이는 많은 사람과 조직이 정보통신기술(ICT)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포용'에 대해서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커넥트 행사를 기점으로 '모두를 위한 기술' 프로그램을 추진, 기술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천 방안으로는 화웨이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통신 서비스와 함께 적극적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화웨이는 현재 17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1500개 이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 30억명 이상 사람들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켄 후 순환 회장은 "향후 5년간 5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로 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AI, 클라우드, 스마트기기 등의 테크놀로지,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교육, 기업 및 지역의 개발 격차 해소, 환경 문제 해결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 사례로는 스페인 현지 의료 연구소인 아이아이에스 아라곤(IIS Aragon) 및 다이브(DIVE)와 협력, 시각 장애 진단을 위한 '의료용 기기 개발'이 있다. 

화웨이 메이트북E스크린에 눈동자 자극을 전달하는 이미지가 보여지고 아이들은 기기를 착용하고 단순히 스크린 상의 이미지를 보기만 하면 된다. 이 후 다이브 시스템이 눈동자가 움직이는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화웨이 스마트폰 P30에 전달한다. 그러면 의사들은 화웨이 인공지능 엔진 하이에이아이(HiAI)와 P30의 머신 러닝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안구 질환을 진단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폰 P30에 적용된 화웨이의 트랙 AI(Track AI) 앱이다.

켄 후 순환 화징은 "이같은 화웨이 기술은 1900만명의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웨이는 이처럼 '모두를 위한 기술'을 통해 수많은 비정부기구와 협력하며 보건, 교육, 개발, 환경 등 거시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모두를 위한 기술’은 유네스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세계경제포럼(WEF)과 같은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레인포레스트 커넥션, 다이브와 같은 비정부기구와 함께 추진한다. 

켄 후 순환회장은 “디지털 융합은 기업, 정부,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협력이 요구된다”며 많은 이들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술은 상아탑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이 모든 사람, 가정 및 조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