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40대 이상 중장년 건설기술인들의 재취업과 은퇴 건설기술인의 채용을 위한 박람회가 열렸다.
17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따르면 이날 고용노동부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 인생 3모작 박람회'에 건설기술인 채용관이 열렸다.
인생3모작 박람회 건설기술인 채용관에는 건설기술인협회와 시공, 설계, 건설사업관리, 해외 건설업체를 비롯한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기술인협회는 쉽고 빠른 경력관리업무, 회원서비스와 같은 협회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은퇴건설기술인 채용 계획을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5월 건설기술인의 재능기부와 일자리 나눔의 일환으로 은퇴건설기술인을 채용하고 회원상담과 경력신고 안내업무에 배치한 바 있다. 회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추가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태 회장은 “현재 80만 협회 회원 중 20만명이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건설기술인들이 보다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건설기술인 대표단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기술인 채용관 모습 [사진=건설기술인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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