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는 최근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Ⅲ유형) 후진학선도형 사업’에 부산과학기술대 컨소시엄사업단이 선정돼 자격증 취득과정과 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북구청 전경 [사진=북구청] 2019.9.17. |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동주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직업교육거점센터'가 설립됐으며, 앞으로 3년 동안 30억원의 재정을 지원받아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재직자 등 다양한 고등직업 교육 수요를 발굴하고, 수요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북구는 지난 4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원활한 직업교육 운영을 위해 1000만원의 대응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3일까지다.
접수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이며 부산직업교육거점센터 공식 홈페이지나 팩스, 직접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직업교육은 △ 골목식당 창업과정, 소셜마케터 양성과정 △ 드론사진측량 전문가 양성과정 △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 부동산 경·공매 기술 전문가 과정 △ 파티쉐 및 블랑제리 양성과정 △ 자동차바디 리페어 및 내/외장 전문가 과정 등 총 9개 과정이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구는 지역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민들을 위한 우수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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