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보훈처, 추석연휴 국립묘지 참배객 대비 비상근무체제 가동

기사입력 : 2019년09월11일 15:55

최종수정 : 2019년09월11일 15:55

국립묘지 안장 업무도 정상 추진…전국 보훈병원 24시간 운영

[서울=뉴스핌] 노민호 하수영 기자 = 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 때 많은 참배객이 국립묘지를 방문할 것에 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먼저 참배객 안전을 위해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 인근 소방서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경북 영천, 경남 산청, 전북 임실, 경기 이천에 각각 위치한 국립호국원에서는 참배객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 구급대원을 상시 대기시킬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아울러 참배객들이 묘지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편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된다.

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보훈모시미 차량'을 평소보다 5대 증편해 총 6대를 운영한다.

국립호국원 중 영천, 임실, 이천은 역 또는 터미널에 호국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 강북에 위치한 4.19민주묘지와 광주에 자리한 5.18민주묘지에서는 참배객들에게 각각 음료와 국화꽃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남 창원의 3.15민주묘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하는 등 참배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5.18국립묘지를 찾은 시민들.[사진=뉴스핌 DB]

◆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 안장 업무도 정상 추진

아울러 보훈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국립묘지 안장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안장신청은 국립묘지안장관리시스템(www.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고로 국립묘지별 안장대상자는 국립현충원의 경우 대통령, 독립유공자, 군인, 군무원, 무공수훈자, 장성급 장교 제대군인, 예비군대원 또는 경찰관, 전상군경, 공상군경, 공상공무원, 소방공무원, 재일학도의용군인, 의사상자, 순직공무원, 국가사회공헌자, 독도의용수비대원 등이다.

국립호국원의 경우는 전몰군경, 순직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로서 사망한 사람, 참전유공자로서 사망한 사람, 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서 사망한 사람 등이다.

4.19민주묘지, 3.15민주묘지, 5.18민주묘지도 각각 국가유공자법과 5․18유공자법에 근거해 '공로'가 인정된 사망자만 해당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64회 현충일을 맞은 지난 6월 6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의사로부터 환자들의 상태를 듣고 있다.

◆국가유공자·유가족 대상 진료 시스템 강화…전국 보훈병원 24시간 운영

한편 보훈처는 추석 연휴기간 신속한 진료 안내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는 응급실 근무인원을 보강하여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 상시 대기와 인근 의료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전국 321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