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걸그룹 마틸다, 3년만에 해체…해나 "여전히 노래할 것"[전문]

기사입력 : 2019년09월11일 16:07

최종수정 : 2019년09월11일 16:0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걸그룹 마틸다가 데뷔 3년 만에 해체한다.

마틸다 해나는 11일 인스타그램에 "9월 11일 부로 4년 간 함께한 박스미디어와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해체 소식을 알렸다.

걸그룹 마틸다(해나, 단아, 세미, 새별)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데뷔 첫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어 "저희 마틸다 멤버들은 이제 각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언제나 자매처럼 서로를 응원하고 이끌며 나아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여전히 노래할 것이며 좋은 소식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해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멤버 세미와 새별도 개인 SNS를 통해 계약 종료 및 마틸다 해체를 알리고 새로이 출발하는 심경을 털어놨다.

마틸다는 지난 2016년 '마카레나'로 데뷔했다. 가수 박학기의 딸 단아의 소속팀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멤버 해나가 MBC' 복면가왕'에서 3연속 가왕에 등극하며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다음은 마틸타 해나, 세미, 새별의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해나입니다.

오늘 9월 11일부로 4년간 함께한 박스미디어와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희 마틸다 멤버들은 이제 각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언제나 자매처럼 서로를 응원하고 이끌며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시고 지금까지 저희를 위해 힘써주셨던 박스미디어 대표님 외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마틸다를 기다려주시며 응원해주셨던 우리 화분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비록 오늘은 좋지 않은 소식을 전달하지만 앞으로도 여전히 노래할 것이며 좋은 소식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해나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세미입니다.

먼저 저희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게되어 무거운 마음입니다. 저는 지난 2019년 9월 3일부로 박스미디어와의 계약을 종료하였습니다.

회사와 오랜 대화를 통해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으며 저희 멤버들도 친구로서 동료로서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언제나처럼 같이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년 반이라는 시간동안에 회사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여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길었던 비활동 시기에도 곁을 지켜주신 화분에게 죄송하고 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 저와 멤버들의 행보를 응원해주시고 비뚤어지지 않은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별입니다.

먼저 우리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들려드려야 한다는 것이 저에게 제일 힘든 일인 것같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회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박스미디어와 멤버언니들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항상 큰 감동과 과분한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던 막내 이끌어주느라 고생한 언니들에게 너무 고생많았고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머지않아 더 멋있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여러분들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랑주셔서 감사합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