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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돌입..출국장 조기·연장 개장

기사입력 : 2019년09월10일 17:03

최종수정 : 2019년09월10일 17:03

인천공항, 추석연휴 일평균 여객 18만1233명 찾는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항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과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1일 평균 18만여명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여객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 연휴기간이 예년에 비해 짤은데다 일본 여행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 동안 관계기관 협조를 얻어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안전운영 대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은 조기개장 또는 야간 연장 개장한다. 1번 출국장은 오전 6시, 5번 출국장은 오전 6시20분 각각 문을 연다. 2번 출국장은 오후 10시30분까지 그리고 1터미널 4번, 2터미널 2번출국장은 24시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약 70여 명의 공사 특별근무인원과 약 370여 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여객들을 안내하고 터미널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출국 시 기내 반입 금지물품 소지로 인한 검색시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내반입 금지물품 보관서비스를 운영하고 기내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또한 규격 외 액체류를 소지한 출국여객을 위해 기내 반입이 가능한 규격 용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국 시 체크인 카운터 대기열이 긴 경우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랍(자동수하물위탁)과 같은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쉽고 빠른 출국수속이 가능하다. 공사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셀프백드랍 키오스크 28대를 신규 배치해 스마트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스마트서비스 안내인력 7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여객들의 스마트서비스 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심야시간 여객들의 편의를 위해 심야버스가 운행되며 공항철도 막차시간이 연장된다. 또 7568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총 4만110 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설주차대행업체의 불법영업으로 인한 여객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공항경찰단과 합동으로 단속을 시행한다.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전면도로에서 이루어지는 주차대행 접수 및 영업행위는 모두 불법영업행위므로 여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면세점 인도장에서는 여객 지원 및 환경미화 인력 10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1터미널의 경우 식음료 매장 리뉴얼이 진행됨에 따라 12개 매장의 조기영업 및 연장영업을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하물 처리시설(BHS)과 기도실, 수유실, 유아시설과 같은 여객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여자화장실의 경우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항공운송마비, ARTS 장애 발생을 대비한 비상대응과 항공기 운항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운항지연 시 체류여객을 위한 대책을 강화해 터미널별로 대기장소와 비상물품을 확보하고 유사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법무부, 세관, 항공사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객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올해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약 90만6156명, 일평균 기준 약 18만1233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2018.9.21~9.26, 6일간) 일평균 18만7116명 대비 3.1% 가량 감소한 수치다. 올해 연휴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 일본 노선 이용객이 전년대비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추석연휴 기간 일평균 출발 여객은 9만 587 명으로 전년도 추석연휴 기간 10만 950 명 대비 10.3% 가량 감소했다. 특히 일본 노선 일평균 출국여객은 전년대비 43.3% 가량 크게 감소했다.

반면 올해 연휴 기간 일평균 도착 여객은 9만646 명으로 전년도 추석 연휴 기간 8만6166 명 대비 5.2%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5일로 20만271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1일(10만1686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5일 일요일(11만2305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64만8979명(일평균 12만9796명),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 25만7186명(일평균 5만1437명)으로 여객이 고르게 분산(1터미널 71.6%, 2터미널 28.4%)될 전망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국민 여러분이 인천공항을 신속하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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