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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이금민, 맨체스터 더비전서 데뷔... "자부심 든다"

후반 37분 테사 울러트와 교체 투입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대0으로 제압

  • 기사입력 : 2019년09월08일 13:12
  • 최종수정 : 2019년09월08일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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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잉글랜드 여자 축구 무대에 진출한 공격수 이금민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금민(25·맨시티)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시즌 여자슈퍼리그(WSL) 개막전서 후반 37분 테사 울러트와 교체 투입돼 끝까지 뛰었다. 맨시티는 후반 3분에 터진 캐롤라인 위어의 선제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후반 3분에 터진 캐롤라인 위어의 선제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사진=맨시티]
잉글랜드 여자 축구 무대에 진출한 공격수 이금민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맨시티]

 이날 후반 막바지에 교체 투입된 이금민은 37분 테사 울러트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금민은 데뷔전을 치른 뒤 인터뷰에서 "많은 관중이 신기하면서도 감격스러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척 감사하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해 특히 기뻤고, 이런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게 큰 자부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조금씩 선수들과 운동하는게 즐거워지고 있다. 한국 여자축구를 위해 이 팀에서 많이 배우고 발전하겠다. 어린 선수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더비'로 치러진 이 날 개막전에는 WSL 역대 최고 관중 기록인 3만1213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영국 축구협회(FA)는 올여름 프랑스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흥행을 WSL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A는 개막전을 맨체스터 더비로 진행해 초반 관중 몰이를 유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7월25일 맨시티 이적이 확정된 이금민은 지난 8월16일 2019 여자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와의 준결승전에서 후반 20분 테사 울러트 대신 교체 출전, 경기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금민은 지난 2010년 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 때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전 연령층의 국가대표를 거친 한국 여자축구의 대표 공격수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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