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7000여명 투입해 비상근무체제 유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초태형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휩쓸고 가면서 약 1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총 12만7801 가구로 집계됐다.

한전은 긴급복구 인력을 투입해 현재 72%에 해당하는 9만1873 가구의 정전을 복구했다. 나머지 3만5928 가구는 현재 복구중이다.
한전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협력업체 1698명을 포함해 총 7515명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긴급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설비 피해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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