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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말 시위 예고…'오늘 저녁 집회·내일 공항 주변 교통 방해'

  •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4:29
  •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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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공식 철회를 선언했음에도 불구, 홍콩에서는 주말 시위가 예고됐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 시위대는 이날 오후 퇴근길로 혼잡한 시내 일대의 지하철역과 정부 청사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다음날 7일에는 지난주 시위처럼 홍콩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교통을 방해하는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교통 방해 시위로 공항 주변 교통에 혼잡이 일었다. 시위자들은 지하철 열차와 버스를 점령하는 방법으로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많은 여행객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홍콩 국제공항 당국은 이날 현지 언론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광고를 실고, 시위자들에게 "매일 공항을 이용하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여행을 방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지난 4일 람 장관은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발표했다. 그러나 홍콩 시위대는 이같은 조치가 너무 늦었고, 다른 4개의 요구사항(△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자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은 수용된 것이 없다며 시위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지하철에 탔다. 2019.08.20.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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