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 세계 최고수준 '고객만족 공항'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4:06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4:0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공식 인증됐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20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열린 ACI 고객 경험 국제 서밋(Customer Experience Global Summit)시상식에서 '고객경험인증제' 2단계 인증패를 수상했다.

국제공항협의회 Customer Experience Global Summit 시상식에서 인천공항공사 박수연 CS관리팀장(오른쪽)이 국제공항협의회 Ada Tse 아태지역 부지부장(왼쪽)으로부터 ‘고객경험인증제’ 2단계 인증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ACI 고객경험인증제'(Customer Experience Accreditation)는 최근 고객경험 관리가 기업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에 대한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올해 4월 국제공항협의회에서 신규 제정한 제도다.

최고 5단계 인증까지 존재하며 단계가 높아질수록 공항운영에 있어 고도화된 고객경험 관리 체계를 필요로 한다. 또한 1~2단계는 동시에 획득 가능하나 3단계 이후는 해당 단계를 1년 유지한 후 상위단계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에 1~2단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현재 받을 수 있는 최고단계의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공항협의회는 인증을 위해 고객경험 관리에 필요한 핵심 분야인 △고객이해 △고객경험 증진 전략 △서비스 모니터링 △서비스운영 개선 노력 △고객관리 △공항문화 확산 △서비스설계 및 혁신 △공항 커뮤니티 간 협업 등 8개 영역에서 공항의 고객경험 향상 및 서비스 개선 노력을 평가했다.

현재까지 인천공항 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 공항, 유럽 4개 공항, 미주 7개 공항, 중동의 아부다비 공항을 비롯한 전 세계 26개 공항이 서비스 품질관리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이 중 현재 최고 단계인 2단계 인증을 받은 공항은 인천공항을 포함해 홍콩, 아부다비, 시드니 등 10여개 공항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2단계 인증을 시작으로 연내에 3단계 인증을 획득하고 오는 2021년까지 최고 단계에 해당하는 5단계 인증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 최고수준의 고객 서비스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인천공항의 서비스 브랜드 위상을 더욱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고객경험인증 2단계를 획득함으로써, 인천공항의 고객경험 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분들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발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4차 산업기술을 통한 미래형 공항운영 등 여객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