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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벤처인들 모두 모였다...'제19회 벤처썸머포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08월29일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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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0일까지 여수 엠블호텔에서 개최...벤처·스타트업 CEO 230여 명 참가
전문가 특강, 오픈 네트워크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안건준 회장 "제2벤처붐 가시화...포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이어지길"

[여수=뉴스핌] 민경하 기자 =대한민국 벤처기업인들의 축제 '제19회 벤처썸머포럼'의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더하라, 세상을 바꾸는 벤처의 목소리 펼쳐라, 새로운 시작을 향한 벤처의 날개'를 주제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다. 사흘간 진행되는 행사에는 국내 벤처·스타트업 CEO 230여 명이 참석해 벤처업계의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주광역시·KDB산업은행·한국기업데이터·NICE평가정보·기술보증기금·한국여성벤처협회·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이 공식 후원한다.

28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벤처썸머포럼' 개회식에서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8.28 [사진=벤처기업협회]

첫날 개회식에는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석종훈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건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벤처·창업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1~7월까지 신규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연말에는 신규 벤처펀드가 4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제2벤처붐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포럼은 지방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 여수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이 제2벤처 붐 확산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8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벤처썸머포럼' 개회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8.28 [사진=벤처기업협회]

박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4차산업혁명의 파고속에서 우리는 어려운 고비를 맞고 있지만, 벤처 정신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벤처정신은 곧 도전이고 우리의 미래를 두려움 없이 다가가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기부는 제2벤처붐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내년도 예산은 '세계 최강 DNA(Data·Network·AI) 코리아'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 환영만찬 등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서영우 풀러스 대표가 '공유경제, 벤처의 혁신성장을 풀러스하다'를 주제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고 이민화 명예회장의 주요 활동과 열정을 되새기고, 벤처생태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남겨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CEO특강과 인문학특강, 스타트업 세션, 광주‧전남 지역특별세션, 테이블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CEO특강에서는 차상훈 카카오페이지 부사장이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혁신을 이루다'를 주제로 카카오페이지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한다. 윤건수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성공벤처로 점프하기 위한 투자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유념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강연한다.

스타트업세션에서는 박병종 콜버스랩 대표가 '스타트업은 연역법이 아니라 귀납법이다'를 주제로 스타트업 창업과 사업모델 전환 경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스타트업의 성장 요인에 대해 토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광주‧전남 지역특별세션에서는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낼 차세대 혁신 창업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광주‧전남의 우수 벤처‧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판로 확대나 M&A 등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인문학특강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는 직원 소통법'을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해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익주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의 리더십‧역사특강(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폐회식 등이 진행된다.

제19회 벤처썸머포럼 캐치프레이즈 [사진=벤처기업협회]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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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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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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