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는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몰래카메라)범죄 근절을 위해 지역 공중화장실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서부경찰서, 둔산경찰서 등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실 위주로 이뤄졌으며 점검결과 불법촬영관련 건수는 없었다.
대전시 서구 한 공중화장실에서 경찰과 시구 공무원이 탐지장비를 활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서구청] |
장종태 구청장은 “공중화장실의 몰카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할 경찰서와 시‧구 협업해 수시점검을 실시, 공중화장실에서 단 한건의 몰카 범죄도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불법촬영범죄를 예방하고자 공중화장실 청결관리원이 주1회 이상 전파탐지형, 렌즈탐지형 등 탐지장비를 활용, 점검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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