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규제 피해 기업 및 자영업자 응원, 격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3시30분 서울광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함께 ‘YES중소기업 대박!람회’를 개막,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상인, 농민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10주기 추모 사진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16 dlsgur9757@newspim.com |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주최로 열린다.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 및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시민이 사회적으로 연대해 마련한 행사다. 생활용품, 농수산 가공식품, 패션‧쥬얼리, 관광 상품 등과 관련된 총 2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광장, 프레스센터 앞, 청계광장, 무교로, 덕수궁길 일대에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 창구를 열고 일본 수출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한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 수출 규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연대에서 나온다고 강조하고 기업, 상인,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서울시의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참석 내빈과 함께 피켓으로 응원 문구(중소기업을 응원합니다. 서울이 함께 합니다)를 만드는 응원 포퍼먼스에도 참여한다. 개막식 후에는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광장, 프레스센터 앞에 설치된 판매부스를 차례로 돌며 기업, 상인, 농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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