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애플 아이폰, 삼성에서 중국 BOE 디스플레이로 거래선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애플, 중국 BOE 사의 OLED 디스플레이 테스트 중
올해 내에 납품 여부 결론 날 듯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일본의 대 한국 OLED 소재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미국 IT 기업 애플이 자사 아이폰에 탑재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삼성에서 중국 징둥팡(京東方, BOE)제품으로의 변경을 추진 중이라고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이 21일 전했다.

BOE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사진=바이두]

애플은 BOE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 BOE가 최근 개발한 플렉시블 OLED가 시험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르면 올해 말에는 납품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BOE는 4개의 6세대 플렉시블 AMOLED(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청두(成都)의 6세대 AMOLED 라인은 이미 양산에 들어갔고 몐양(綿陽)의 6세대 라인도 올해 내에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BOE의 플렉시블 OLED는 중국 화웨이(華爲)가 만든 최초의 폴더블폰 메이트 X(Mate X)에도 탑재됐다.

매체는 이번 애플의 디스플레이 변경 검토가 아이폰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최근 한일 간의 첨단 산업을 둘러싼 긴장감 고조도 디스플레이 변경 검토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업계 관계자 또한 한일 간의 갈등으로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일본이 수출 규제를 발표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감광액),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는 한국이 최대 90% 가까이 일본 공급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 여서 빠른 시일 내에 대체재를 찾지 못할 경우 고객사 이탈이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ch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