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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홍콩주재 英 총영사관 직원 구금’ 확인

  •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8:47
  •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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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외교부가 홍콩주재 영국 총영사관 직원을 구금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양국 간 외교 긴장이 고조될 태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에서 범죄인을 중국으로 송환하는 법안의 폐기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시위자 중 한명이 9일(현지시간) 경찰 앞에서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을 흔들고 있다. 2019.06.09.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영국 총영사관 직원 1명이 중국 국경도시 선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치안관리조례처벌법을 위반해 15일의 행정구류에 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국 국민이 아니라 중국인이므로 이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이라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또한 “홍콩에 대한 영국 측의 발언과 행동에 대해 우리는 영국 정부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에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며, “영국은 홍콩에 대해 잘못된 발언을 내놓았다. 소음을 그만 내고 불에 기름을 붓지 말라”고 비난했다.

앞서 홍콩 매체 홍콩01은 영국 총영사관 직원 사이먼 쳉이 지난 8일 출장으로 선전을 방문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연락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쳉의 실종에 대해 ‘극히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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