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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에 주요국 각양각색 경기부양책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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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중국, 독일, 호주, 유로존 등 전 세계 주요국들이 각양각색의 경기부양책을 고심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국은 대출우대금리 제도를 개편하면서 사실상 기준금리를 0.1%포인트 낮추는 효과를 내는 경기부양에 나섰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여파로 경제성장세 둔화 양상이 뚜렷해지자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1분기 6.4%에서 2분기 6.2%로 하강 곡선을 그렸다.

미국 백악관은 경기침체를 막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련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급여세 및 양도소득세 인하뿐 아니라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철회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년물 수익률을 뚫고 내려가는 수익률 커브 역전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강력한 경기침체 경고음을 내자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 경제 성과와 금융시장 활황을 업적으로 내세우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제가 굉장히 잘 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일축하고는 있지만, 막후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팀은 경기 하강에 대비해 분주히 긴급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라고 공개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오랫동안 고수해 온 ‘균형 예산’ 원칙을 포기하고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재정확장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독일 경제가 지난해 가까스로 경기침체 위기를 피했으나 올해 2분기 또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자 행동에 나선 것.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18일 “500억유로 규모의 추가 재정을 지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인하한 호주 중앙은행과 역시 최근 금리를 인하한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기간의 경기부양으로 화력이 거의 소진된 유럽중앙은행(ECB) 또한 내달 금리인하 및 채권매입 프로그램 재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거운 표정의 월가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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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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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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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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