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DLS 대책반' 꾸린 은행들, 투자자들 "뒷북대응" 불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들 DLS 사후관리지원반·TF 꾸려 소비자 안내
투자자들 "이제라도 발 빼야 손실 덜할까" 중간 환매 고심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의 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판매한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대책반을 꾸렸다. 이에 투자자들은 만기가 임박해서야 나섰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DLS 상품 대응 조직을 꾸리고 투자자를 대상으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가 된 독일·영국 금리연계 DLS, DLF(파생결합펀드)는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증권사 등이 1조원 규모를 판매했는데, 독일 국채 금리와 영국 CMS 금리가 급락하면서 원금 100%를 잃을 가능성이 커지는 등 예상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KEB하나은행은 사후관리지원반을 꾸렸다. 박세걸 WM사업단 전무를 총괄로 두고 투자상품부장, PB사업부장 및 실무자 10여명으로 구성했다. 관련 상품을 판매한 PB들의 요청 사항을 접수해 업데이트한 시장 상황 등을 전달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본부에서도 투자자 상담을 지원중이다.

우리은행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정채봉 국내영업부문장이 주도하는 TF로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투자자들에게 향후 손실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뒷북 대처라며 불만을 드러낸다. 당장 오는 9월부터 만기가 도래하는데 대규모 손실 우려가 이슈화되고 나서야 대응에 나섰다는 것이다.

한 상품 투자자는 "투자금이 절반 이상 깨진 상황인데 이틀 전에 은행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대응중이니 믿고 기다려 달라는 말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해당 상품을 판매한 은행의 한 PB는 "이슈가 되고 나서야 TF를 구성하는 게 답답하다"며 "앞으로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이상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추후 PB 책임으로 돌리려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투자 기간과 규모에 따라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까지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간 환매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만기 시점에 해외 국채 금리를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환매할 경우 환매금액의 7%를 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한 투자자는 "어제 은행을 방문했더니 중간 환매를 결정한 고객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이 더 커졌다"며 "현재 손실율이 -60%라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이기 위해 환매를 해야할 지, 만기까지 기다릴 지 결정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지난 4월부터 문제를 제기했으나 은행들이 뒤늦은 대응을 하면서 책임을 전가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혼란만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관련 민원에 대한 사실 조사를 마치고 불완전 판매에 해당하는지 검토에 돌입했다. 민원인과 하나은행을 상대로 판매 경위를 듣고 관련 자료 수집을 마친 상황이다. 금감원은 법률 검토 등을 거쳐 불완전판매 여부와 배상금액 등을 확정해 합의권고를 중재하게 되는데 양측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분쟁조정위원회 회부까지 검토할 수 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 판매가 이뤄졌는지 불완전 판매 여부를 살펴보고 있으며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알기 어렵다"며 "향후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