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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미·중 '환율전쟁' 공포에 26조 허공으로..."추가 하락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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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 1910선·코스닥 550선 마감
개인 실망 매물 쏟아져...코스피 4420억원·코스닥 3867억원 순매도
"G2 무역분쟁→환율전쟁 확전 우려..."안전자산 확대·위험자산 축소"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 공포가 국내 증시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코스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까지 쏟아지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26조원(코스피 19조5000억원·코스닥 6조4000억원)이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추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며 보수적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한국거래소]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9.48포인트(pt), 1.51% 내린 1917.50pt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1946.98pt까지 추락한 코스피는 이날도 개장 직후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전날보다 46.62pt(-2.39%) 하락한 1900.36pt에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1891.81pt까지 내리며 1900선이 무너졌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1940선까지 회복해 반등을 시도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내리며 1910선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 낙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20억원, 606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1조327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이후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중단 소식 전해지며 미중 갈등이 격화한 데 더해 전날 미 재무부의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으로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에 코스피가 내렸다"며 "한국 경제와 기업 실적 불안이 이어지며 하반기 코스피 1900선 이탈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1920pt는 금융위기 당시 저점인 확정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배율(PBR) 0.8배로 단기 지지권에 진입했지만 추세 반전을 기대하긴 시기상조"라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낙폭과대주 매매는 가능하겠지만 하반기 전체를 보면 반등 시 '안전자산 비중 확대·위험자산 비중 축소' 전략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SK하이닉스(-4.51%), 기아차(-3.81%), 현대모비스(-2.27%)가 2~4% 낙폭을 보였다. NAVER(0.36%)와 셀트리온(0.69%)은 소폭 올랐다.

한일갈등 심화로 애국 관련 테마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CJ씨푸드, 신성통상, 깨끗한나라는 이날 상한가 기록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닥은 냉탕과 온탕을 오간 하루였다. 장중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8.29pt(3.21%) 떨어진 551.50pt에 마감했다.

이날 전날보다 14.72pt(-2.58%) 내린 555.07pt에 시작한 코스닥은 장초반 540.83pt까지 떨어졌다. 오전 중에 570선을 회복하며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다시 550선으로 내려 앉았다.

신라젠의 임상 3상 실패 영향에 전반적인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개인은 홀로 342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7억원, 6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신라젠은 이날도 가격제한폭(29.98%)까지 내려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케이엠더블유(-3.17%), 휴젤(-7.05%), 솔브레인(-6.90%), 원익IPS(-6.05%) 등도 내렸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개인 매도 우위를 보였다"며 "대체로 신용 관련 물량 반대매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일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전날 사이드카를 발동할 정도의 급락세를 보인 코스닥은 단기간(5~6영업일)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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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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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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