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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日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 시 긴급 국무회의 검토

정부 관계자 "확정 아닌 검토 단계"
日 각의 결정 2일 오전 10시께 예상

  •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18:32
  •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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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한국 제외를 결정할 시 긴급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청와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다만 이는 확정된 것은 아니며 현재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대응을 접을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국무회의 소집 여부는 2일 오전 10시 이후에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일본 각의에서 몇 시쯤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 "오전 10시로 추측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와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을 두고 상황점검회의를 했다. 회의는 135분간 이어졌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윤도한 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현종 안보실 2차장이 자리했다.

다만 청와대는 회의의 구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는 말씀드릴 게 없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한다"며 "결국 언론을 통해 다른 나라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는 상황이라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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