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미중 무역협상 장소 상하이 ‘조용’...줄어든 기대와 관심 반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정상 간 무역협상 재개 합의가 이뤄진 뒤 처음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대면협상이 시작됐지만, 현지 분위기는 의외로 매우 조용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CMP는 양측 협상단이 조속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면서 ‘빅딜’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줄었고, 어차피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되면서 협상 성과에 대한 관심도 줄어든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5월 미국 워싱턴에서 만난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왼쪽부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협상은 지난달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협상 재개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고위급 협상으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참여하며 중산(鍾山) 중국 상무부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이날 이와 관련한 보도를 거의 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 협상단이 상하이에 도착했다는 보도나 사진도 나오지 않고 있고, 일정도 거의 공개된 바 없다고 SCMP는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협상단이 30일 저녁 황푸강 인근 페어몬트피스 호텔에서 미국 협상단을 위해 만찬을 열어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협상단이 머무는 하얏트와 번드 호텔 로비에도 협상과 관련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다만 호텔 밖 경비가 삼엄해진 가운데 소수의 기자와 사진기자들만이 하루종일 진을 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CMP는 이번 협상이 이처럼 조용하게 개최되는 이유는 중국 정부가 기대를 낮추기 위해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 관영 언론과 일부 허가받은 소셜미디어 계정만 이번 협상에 대해 전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협상의 의제를 직접적인 무역 사안으로만 제한하고 장기적 구조 개혁 등의 문제는 후일을 기약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상은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고 중국이 미국산 농산품 수입을 늘리는 것으로 맞바꾸는 ‘스몰딜’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제 컨설팅 기관 가베칼 드라고노믹스의 아서 크뢰버 리서치 헤드는 SCMP에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중요도도 떨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양국이 협상을 타결할지 여부와 언제 타결할지의 문제는 점차 글로벌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협상이 타결돼도 양국이 무역전쟁 이전만큼 활발한 무역 및 투자 관계를 회복하기는 요원하고, 타결되지 않더라도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 있겠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