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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없었다" 팬들 야유... 무리한 일정이 빚은 축구 친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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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3대3으로 마무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호날두는 없었다."

유벤투스는 26일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3대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팀 K리그는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7분 오스마르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2분만인 전반9분 시모네 무라토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팀 K리그는 전반 종료 직전인 전반44분 세징야의 오른발 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들어서는 타카트의 추가골로 3대1을 엮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후반32분 마투이디의 헤딩골에 이은 후반 35분 페레이라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가 끝나자 상암벌을 가득 메운 6만5000여 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호날두의 불참에 대한 것이었다. 유벤투스 유니폼과 호날두의 이름을 새긴 셔츠를 입은 한국 팬들은 아연실색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9.07.26 leehs@newspim.com


후반 들어 호날두가 나타나기를 기다린 팬들은 지쳐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방한 경기에서 메시를 좀처럼 출전시키지 않았다. 팬들의 원성을 산 바르셀로나는 후반 메시를 15분간 투입했다.

호날두의 결장을 놓고 무수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
이날 오후에 입국, 사인회와 저녁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출국하는 일정은 축구계 일각에서는 애당초 ‘유벤투스의 방한 일정이 있을수 없는 일정’이라고 못박았다. 유벤투스는 입국해 팬사인회, 친선전 등을 치르고 경기가 끝난 후 2시간30분 후에 출국했다.

유벤투스는 한국에 오기전인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전을 치른 뒤 24일 중국으로 이동, 인터밀란과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했다. 인터밀란전에서 사리 감독의 풀타임 요구에 90분간 호날두가 출장한 것도 한몫했다. 인터밀란전 후 몸이 무거운 그는 태풍으로 인한 연착 등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여기에 '몸을 극도로 챙기는' 그의 스타일도 보태졌다. 

여기에 비행기가 연착되는 등 일이 시작부터 꼬였다. 경기 당일인 이날 오후 1시 중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유벤투스가 2시간 늦게 비행기 연착으로 늦게 도착했다. 유벤투스를 태운 버스는 교통체증으로 지각했고 킥오프는 밤8시50분 가까이 시작됐다. 

호날두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많이 지쳤다.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팬미팅 사인회에 불참했다. 당연히 나올줄 알았던 선발명단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그리고 후반전에도 나오지 않았다.

컨디션 관리에 악영향을 일정을 주는 일정 탓에 호날두는 방한중 계속 기분이 안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호날두는 45분간 출전하기로 계약 조건에 명시돼 있다’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주최사의 거짓말 홍보이냐’ ‘아니면 무리한 일정에 계약 파기를 각오한 유벤투스의 선수 보호냐’는 숱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

또 골을 터트린 세징야가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흉내낸 것도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대 40만원을 호가하는 이번 친선경기 티켓 수익은 60억원(추산)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티켓 수익인 것으로 전해졌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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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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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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