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넥스트라이즈 2019’ 성료..글로벌 스타트업에 8천명 관심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6:18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6:18

세계 각지 830개사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위한 프로그램 진행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 서울’에 8000명이 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약 830개사의 참여 아래 개최됐다.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 서울’에서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 벤처캐피탈(VC), 유니콘, 스타트업 등 기업간 1대1 매칭 후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엔 삼성, 아마존, 레노보 등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과 인도네시아 승차공유 플랫폼 고젝(Go-Jek)과 같은 유니콘 기업, 세계 각지의 벤처캐피탈(VC)이 스타트업 전시, 1대1 매칭, 전문가 강연, 엔젤투자자 네트워킹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간 ‘연결’과 ‘성장’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전시, 국내외 대기업-VC-유니콘 기업 간 1대1 매칭이 진행됐다. 전시에는 해외 36개, 국내 158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꾸려 국내외 투자자, 기업, 소비자와 7700건의 상담과 제품 및 솔루션 시연을 했다.

글로벌 대기업-VC-유니콘간 1대1 매칭에서는 1100여건의 미팅으로 기술 제휴, 공동 연구개발(R&D), 신규 투자유치와 같은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1대1 매칭에 참가했던 피부 진단기기 스타트업 웨이스킨은 “올해 상반기에 독일계 종합화학회사 BASF와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자는 협약을 맺었으나 그간 후속 협의가 지지부진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BASF 관계자가 협약의 실질적인 후속 진행을 약속했다”며 앞으로의 성과를 기대했다.

BASF 관계자는 “우리 같은 글로벌 기업도 인공지능(AI) 분야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모든 기술을 내재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는 원재료를 공급하고 웨이스킨은 AI 기반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로 벤처 및 스타트업 투자 분야의 최대 플레이어인 산업은행과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가 강점인 무역협회가 바람직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폭발적 성장(Scale-up)과 글로벌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