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최정·로맥, 홈런 경쟁 등 2019 프로야구 후반기 주요 예상 기록은?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4:24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4:3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 MY CAR KBO 리그가 26일부터 본격적인 후반기 열전에 돌입한다.

역대 개막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기록과 함께 시작했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는 후반기에도 전반기 못지않은 풍성한 기록들이 계속될 전망이다.

SK의 최정과 로맥은 전반기에 이어 홈런왕 경쟁을 이어간다. [사진= SK 와이번스]

▲ 홈런왕 대결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전반기 2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SK 최정은 후반기 거포 경쟁의 선두주자다.

최정은 현재 개인 통산 328홈런으로, 삼성 이승엽과 양준혁에 이어 3번째 350홈런 타자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유일하게 전 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한 SK 로맥(21개)과 전반기 타점 1위(86타점)인 키움 샌즈(20개)가 최정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특히, 샌즈는 전반기 31개의 2루타로 2018년 한화 호잉이 기록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47개) 경신에 17개를 남겨두고 있다.

두산 페르난데스는 전반기 안타 1위(130개)에 이어 개인 시즌 최다 안타인 2014년 키움 서건창의 201안타에 도전한다.

잠실구장에서 16연승을 기록하며 특정 구장 연승 신기록을 세웠던 두산 린드블럼의 잠실구장 연승릴레이도 주목된다. 전반기 승리, 승률,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던 린드블럼은 올 시즌 유력한 4관왕 후보자로 특히, 1983년 삼미 장명부가 기록한 220탈삼진에 94탈삼진을 남기고 있어 36년 만에 최다 탈삼진 신기록 수립 여부도 기대해볼 만하다.

▲ 마지막까지 계속될 팀과 연속 기록 경쟁

64승으로 2010년 이후 9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SK는 2016년과 2018년 두산이 기록한 팀 최다 승리(93) 경신에 30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36세이브와 10번의 완봉으로 최다 세이브(52, ’00 두산)와 최다 완봉(19, ’99 쌍방울)에도 도전한다.

두산 역시 각종 팀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2만2000득점, 4만3000안타, 3500홈런 등 후반기 시작 직후 달성이 예상된다. 올 시즌 4600홈런, 6만6000루타 등 팀 통산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들이 많은 삼성은 후반기에도 통산 첫 번째 2,600승과 24,000득점을 앞두고 있다.

연속 기록 부문에서는 투수가 대세다. 후반기 150홀드에 도전하는 한화 정우람은 전반기 36경기에 등판, 10년 연속 50경기까지 달성까지 1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LG 진해수도 전반기 팀 내 가장 많은 경기인 48경기에 출장하며 29번째로 4년 연속 50경기 출장 달성을 앞두고 있다.

외국인 투수 중에서는 브리검과 레일리가 눈에 띈다. 브리검은 올 시즌 8승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0승에, 레일리는 5년 연속 100탈삼진에 도전한다. 타자 중에서는 박병호, 최형우, 이대호 중 누가 먼저 통산 첫 번째로 6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할지 눈길을 끈다.

[자료= KBO]

▲ 각종 후반기 관전 포인트

전반기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42경기에 등판해 10홀드(홀드 11위)를 기록한 LG 정우영은 1997년 이병규 이후 22년 만의 LG 출신 신인왕 자리를 노린다. 삼성 원태인은 전반기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하며 19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LG 정우영과 함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신인왕 자격은 안 되지만 화려한 피칭으로 세이브 2위에 오르며 SK의 마무리로 자리잡은 하재훈과 후반기 복귀 예정인 KT 강백호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개인 최고기록 경신을 앞둔 선수도 있다. 롯데 손승락은 삼성 오승환의 최다 세이브인 277세이브에 단 11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심판과 기록위원의 경기 출장 기록 달성도 눈에 띈다. 김병주 심판위원은 역대 4번째로 2500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전일수 심판위원은 2000경기를, 김제원 기록위원장은 25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전체 일정의 약 33.8%인 243경기를 앞둔 후반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는 26일 시작된다. SK의 1위 독주체제에 어떤 팀이 제동을 걸지, 포스트시즌 티켓을 향한 치열한 중위권 싸움 속에서 또 어떤 대기록들이 쏟아질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개키로...서비스·문화·관광·법률까지 개방 확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그간의 상품 교역 분야 시장 개방을 넘어 서비스 분야에서 문화, 관광, 법률 분야까지 양국 간 개방을 확대한다. 또한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해 다음달 첫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중단됐던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13년 만에 재개하며 올 하반기에 한중 공급망 협력‧조정 협의체와 한중 수출통제 대화체도 개최키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5.26 photo@newspim.com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와의 양자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먼저 '어떤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한중 양국이 소통을 지속해나가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만 서로 존중하면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제안했고 이에 대해 리창 총리는 '오늘 같은 유익한 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 중국은 한국의 좋은 친구, 좋은 이웃, 좋은 동반자가 되고 싶다. 앞으로 한중 우호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고 상호 신뢰 관계를 제고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우선 고위급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해서 6월 중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와 국방부 당국 간 2+2 협의체라고 볼 수 있는데 외교부 차관과 국방부 국장급 관료가 참석하게 된다"며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새로 출범시키면서 그동안 있었지만 뜸했던 대화체도 하반기에 다시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경제 협력 분야, 투자 분야에서 한중 투자협력위원회가 13년째 중단됐는데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며 "한국 산업부, 중국 상무부 간 장관급 협의체로서 양국 간 무역, 투자 활성화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양국 간 투자, 기업 활동을 얘기하면서 윤 대통령은 리창 총리에게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보다 활발히 투자하고 이미 가 있는 기업들이 보다 안심하고 기업 활동을 펼 수 있도록 글로벌 기준, 스탠다드에 맞는 경제, 투자 지원정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여기에 대해 리 총리는 '법치에 기반한 시장화를 계속 추진하겠다. 국제화를 더욱 더 높여나가겠다'고 화답함으로서 한국 기업에 대한 배려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5.26 photo@newspim.com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은 경제·통상 관련 한중 간 경제 협력이 서로의 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 간 교역·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이후 중단된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13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또한 FTA 수석대표회의를 6월 초 개최해 한중 FTA 후속협상의 동력을 다시 살려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 '한중 공급망 협력‧조정 협의체' 개최, '한중 공급망 핫라인' 수시 가동, '한중 수출통제 대화체' 출범 등을 통해 원자재와 핵심광물의 수급 등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하반기에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개최해 양국 기업인들과 중앙, 지방 정부 관계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중 간 항공편과 인적 교류 규모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마약·불법도박·사기(피싱) 등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는 한편, 한중 인문 교류 촉진위원회를 재가동하고,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양국 청년 교류 사업을 재개해 나가기로 했다. kimsh@newspim.com 2024-05-26 18: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