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선수들이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LA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하니. [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에인절스가 올스타전 이후 5연승을 달렸다.
LA 에인절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서 7대2로 승리했다.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하니는 4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노에 라미레스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고, 알버트 푸홀스는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휴스턴 선발 헥터 론돈은 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6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3승)째를 안았다.
에인절스가 경기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1회말 데이비드 플레처와 안드렐튼 시몬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엮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의 1타점 내야안타와 저스틴 업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후속타자 콜 칼훈의 밀어내기 사구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푸홀스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루이스 레이포의 1타점 적시타로 6대0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4회초 구리엘의 2루타와 화이트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한 뒤 5회초에도 화이트의 1타점 적시타로 2대6을 만들었다. 에인절스는 6회말 렝기포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2019.07.17.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