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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5G 점유율 29% 달성...1등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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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의 변화와 혁신 주도...고객도 경쟁력 인정"
"CJ헬로 인수로 시너지 발휘...미디어 판도 바꿀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똘똘 뭉쳐 쉴 새 없이 달려온 결과 5G 상용화 100일만에 점유율 29%를 달성, 기존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철저한 준비로 5G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이자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7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이같이 그간의 성과를 치하하며 5G에서 '1등'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 부회장은 지난 16일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하현회 LGU+ 부회장 [사진=LGU+]

현재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업계 최초 5G 요금제 출시,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차 도심 주행 시연, 연내 AR·VR 등 5G 콘텐츠 1만5000개 확대 방안 마련 등 5G 상용화 이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5G 이용 고객들의 하루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기존 LTE 고객 대비 3배가량 증가했으며, 기존 이동통신시장 5:3:2 점유율 구도가 5G에서는 4:3:3으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번호이동 시장 신규 가입자 점유율 역시 약 31%(MVNO 제외)를 차지했다.

특히 하 부회장은 하반기 CJ헬로 인수 시너지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하 부회장은 지난 2월 CJ헬로 인수를 전격 발표, 유료방송 시장 재편의 신호탄을 쐈다.

그는 "CJ헬로 인수 결정을 통해 IPTV와 케이블TV,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한 또 다른 전략과 실행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CJ헬로는 업계 1위답게 매우 우수한 임직원 역량과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 우리 회사와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하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구글과 VR 콘텐츠 협력키로 한데 이어, 세계 최초 4K 360도 AR스튜디오 설립, 5G 기반 클라우드 VR게임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5G 시장 경쟁력 강화를 줄곧 모색해왔다. 

특히 이날 하 부회장은 케이블TV 인수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고용안정이 우선 돼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명확히 했다.

그는 "인수 후 CJ헬로 직원들의 안정적 고용승계와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와도 기존 관계를 존중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IPTV, 5G 등 핵심 콘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콘텐츠 부문에 대한 투자와 영향력을 키워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하 부회장은 케이블TV로서 CJ헬로의 지역성과 다양성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하 부회장은 "지역 채널 독립성을 유지하며, 채널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밀착 콘텐츠와, 지역민 제작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면서 "인수 후에도 IPTV와 케이블TV, 양대 플랫폼을 독자 운영하며 CJ헬로의 방송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케이블TV 플랫폼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하 부회장은 "영업 현장과 품질 현장, 안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 경영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취임 2년차를 맞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5G 네트워크 및 상품, 서비스의 차별화를 지속 이어가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탄탄히 해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견실한 성장을 해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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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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